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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들은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“콩 한 되 주세요~”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죠. 하지만 젊은 세대에게 ‘되’는 다소 낯선 단위입니다. 그래서 준비했습니다! 이 글에서는 ‘콩 한 되’가 정확히 몇 kg인지, 그리고 ‘되’라는 단위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.
콩 한 되 몇키로일까요?
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콩 한 되는 약 1.4kg입니다.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. ‘되’는 부피 단위이기 때문에 곡물의 종류에 따라 무게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.
- 쌀, 좁쌀: 약 1.6kg
- 보리쌀, 흰콩, 검정콩: 약 1.4kg
- 수수, 율무: 약 1.5kg
- 참깨: 약 1.2kg
- 들깨: 약 0.9kg
즉 같은 ‘한 되’라도 쌀은 콩보다 조금 더 무겁고, 들깨는 콩보다 가볍습니다. 이는 곡물의 밀도 차이 때문입니다.
지역마다 다른 ‘되’?
과거에는 지역에 따라 ‘되’의 크기가 조금씩 달랐다고 합니다.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‘되’는 서울, 경기, 강원도 지역의 ‘되’보다 크기가 두 배 정도 컸다고 하네요.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차이가 거의 사라졌으며, 일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무게를 기준으로 사용합니다.
왜 ‘되’를 사용할까요?
kg과 같은 무게 단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나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‘되’가 많이 사용됩니다.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 온 익숙함과 정서적인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. 또한, ‘되’는 단순히 무게뿐 아니라 곡물의 양을 가늠하는 단위로서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.
‘되’ 대신 kg을 사용하면 안 될까요?
물론입니다! 현재 공식적인 계량 단위는 kg이기 때문에 kg을 사용하는 것이 정확하고 편리합니다. 하지만 시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거나 전통적인 요리법을 따를 때는 ‘되’라는 단위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결론
‘콩 한 되’는 약 1.4kg이지만, 곡물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. 이제 시장에서 “콩 한 되 주세요!”라는 말을 들어도 당황하지 않고, 원하는 만큼의 콩을 구매할 수 있겠죠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