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
이번 글에서는 비행기 혼자 탈 수 있는 나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텐데요.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기준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각각의 규정을 정리했습니다.

 

1. 국내선

국내선 항공편의 경우 만 13세 이상이면 별도의 보호자 동반 없이 혼자 탑승이 가능합니다. 다만 신분 확인을 위한 증빙 서류(예: 여권, 주민등록증, 청소년증)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.

 

비행기-혼자-탈수-있는-나이

 

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항공사의 "보호자 비동반 소아(UM: Unaccompanied Minor)"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. 이 서비스는 항공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, 일반적으로 만 5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며, 항공사 직원이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여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해 줍니다. 서비스 이용 시에는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사전에 항공사에 문의하여 신청해야 합니다.

핵심 정리:

  • 만 13세 이상: 혼자 탑승 가능 (신분증 필수)
  • 만 5세~만 12세: 보호자 비동반 소아(UM) 서비스 이용 (사전 신청 및 추가 요금 발생 가능)
  • 만 5세 미만: 보호자 동반 필수

 

2. 국제선

국제선의 경우 국내선보다 조금 더 복잡한 규정이 적용됩니다. 일반적으로 만 12세 이상이면 혼자 탑승이 가능하지만, 항공사 및 도착 국가의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비행기-혼자-탈수-있는-나이-1

 

국제선 역시 "보호자 비동반 소아(UM)" 서비스를 제공하며, 보통 만 5세 이상부터 만 12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합니다. 일부 항공사는 만 17세까지 UM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. 국제선의 경우, 출입국 심사 등 추가적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UM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.

핵심 정리:

  • 만 12세 이상: 일반적으로 혼자 탑승 가능 (항공사 및 도착 국가 규정 확인 필요)
  • 만 5세~만 11세(혹은 만 17세까지): 보호자 비동반 소아(UM) 서비스 이용 권장 (사전 신청 필수)
  • 만 5세 미만: 보호자 동반 필수

 

비행기-혼자-탈수-있는-나이-2

 

3. 항공사별 특별 규정 및 주의 사항

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일반적인 기준이며, 각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른 규정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항공권 예매 전에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특히 저가 항공사의 경우, UM 서비스 제공 여부나 이용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 또한, 일부 국가에서는 미성년자의 단독 입국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, 도착 국가의 출입국 규정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
추가 팁:

  • 항공권 예매 시, 어린이의 생년월일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.
  • UM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, 공항에서 보호자와 항공사 직원 간의 명확한 인계인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.
  • 어린이가 비행 중 필요한 물품(예: 간식, 음료, 책, 장난감)을 충분히 준비하도록 합니다.

 

비행기-혼자-탈수-있는-나이-3

 

4. 마치며

이제 비행기를 혼자 탈 수 있는 나이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?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사전에 충분히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댓글